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조현아 사건, 분노 식지 않고 재벌가 향한 공격 확산"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4-12-14 13:50: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조현아 사건, 분노 식지 않고 재벌가 향한 공격 확산"  
▲ '대한항공 회장, 딸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부사장 직책 박탈’이라는 제목의 뉴욕타임스 12일자 기사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행태가 재벌에 대한 분노로 확산되고 있다는 외국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12일 “조현아 전 부사장의 행태에 대한 한국여론의 분노가 식지 않고 재벌가를 향해 공격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10일에도 조현아 전 부사장의 사건을 크게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조 전 부사장의 아버지 조양호 회장이 자녀들이 잘못된 행동을 할 때 대신 참회하는 모습을 보이는 한국의 전통방식에 따라 머리를 숙이며 대신 꾸짖어 달라고 부탁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조 전 부사장이 항공기에서 내리게 한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조 전 부사장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는 인터뷰 내용과 검찰이 대한항공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사실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의 재벌에 대한 분노는 최근 들어 경제적 불평등의 격차를 벌어지면서 더욱 커지고 있으며 한국의 언론들도 비판적 사설을 싣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 대한항공 보이콧 요구가 제기됐고 대한항공을 ‘땅콩항공’으로 패러디한 광고의 조회 수가 50만을 넘겼다고 뉴욕타임스는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이 사건에 대해 “이번 사건은 마치 왕조처럼 세습과 족벌경영으로 비난받은 한국 재벌의 상징적 사례”라고 비판한 적이 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도 지난 9일 조 전 부사장 사건을 다루면서 한국 국민들은 갈수록 재벌그룹 일가가 누리는 사회적, 경제적 특권에 불편한 감정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마운자로 한국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 살아나나, 12월 들어 10일까지 거래량 11월 넘어서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 이혜훈 자녀 병역 특혜 의혹 나와, 국힘 "금수저 병역"
작년 1인당 GDP 3년 만에 감소, 고환율·저성장에 3만6천 달러 턱걸이 추산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개인투자자 지난주 삼성전자 주식 3조어치 매수, '빚투' 규모도 역대 최대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3분기보다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민주당 지도부,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 사실상 자진 탈당 요구
KB금융 경영진 워크숍, 양종희 "AI 무기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 전환 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