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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타깃데이트펀드 설정액 2천억 넘어서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3-09 18: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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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 설정액이 2천억 원을 넘었다.

타깃데이트펀드란 투자자의 은퇴시점을 목표날짜(Target Date)로 정해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맞춰 자동 자산배분 프로그램에 따라 그때그때 포트폴리오를 스스로 조정하는 펀드상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타깃데이트펀드 설정액 2천억 넘어서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목표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 조정이 이뤄지는 ‘미래에셋TDF’ 시리즈의 설정액이 2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목표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 조정이 이뤄지는 ‘미래에셋TDF’ 시리즈의 설정액이 2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두 달여 동안 600억 원 넘게 증가했다.

종류별로 설정액 규모를 살펴보면 자산배분 펀드 1233억 원, 전략배분 펀드 1060억 원 등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타깃데이트펀드를 출시한 뒤 외국 자산운용사에 위탁하지 않고 12개국에 꾸려진 미래에셋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접 운용하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월 말 기준으로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년’ 펀드는 2017년 3월13일 이후 누적 수익률이 18.45%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0년’ 펀드 수익률도 같은 기간에 17.72%로 집계됐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 타깃데이트펀드는 자산배분의 필요성을 알지만 스스로 펀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 생애적 관점에서 글로벌 자산배분이 가능하도록 종합적 연금자산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부동산 임대수익을 포함하는 ‘미래에셋평생소득펀드 시리즈’도 새롭게 내놨다.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단순히 적립·운용해 일시금으로 받는 방식이 아니라 연금자산으로 뽑아서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모두 수탁고 1위로 전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이 20%가 넘는 국내 대표 연금 전문 운용사”라며 “은퇴 후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도 투자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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