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왼쪽)가 7일 서울 여의도의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에서 알렉산드르 프레보스트 CAE 아시아지역 대표이사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티웨이항공이 조종사 훈련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캐나다의 항공인력 양성 기업과 손잡았다.
티웨이항공은 7일 서울 여의도의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항공교육훈련 심포지엄'에서 캐나다의 CAE(Canadian Aviation Electronic)와 협력관계를 맺기로 계약했다고 8일 밝혔다.
CAE는 모의훈련 비행장치를 제작하고 항공인력을 양성하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캐나다 회사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와 알렉산드르 프레보스트 CAE 아시아지역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계약체결식에 참석했다.
티웨이항공은 CAE 훈련과 평가쳬계를 활용해 티웨이항공의 운항훈련체계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
또 도입을 앞둔 새 항공기종의 운항훈련을 체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2019년 하반기를 목표로 보잉737맥스8 항공기를 최대 8대까지 들여올 계획을 세웠다. 현재 보잉737-800 항공기만 운용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세계 선진항공사들처럼 전문 교육기관의 훈련과 평가체계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안전운항 능력을 계속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