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SM상선, 한국해운연합과 협력해 동남아노선 추가 운영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3-07 19:03: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M상선이 한국해운연합 해운사들과 손잡고 동남아시아 노선을 추가 운영해 수익을 극대화한다.

SM상선은 3월 중순부터 고려해운, 남성해운, 천경해운, 범주해운 등 국적 해운사들과 협력해 필리핀 마닐라 노선을 새로 운영하고 베트남·태국 노선을 추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SM상선, 한국해운연합과 협력해 동남아노선 추가 운영
▲ 김칠봉 SM상선 대표이사 사장.

마닐라 노선 기항지는 인천, 부산, 중국 상하이, 홍콩,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호치민, 중국 셔코우, 홍콩, 인천 등이다.

고려해운과 남성해운이 마닐라 노선에서 1800TEU 규모 선박을 운용하고 SM상선은 선복을 구매해 쓰기로 했다.

베트남·태국 노선 기항지는 광양, 부산, 중국 홍콩, 베트남 호치민, 태국 람차방, 방콕, 람차방, 베트남 호치민, 광양 등 순서다.

남성해운, 천경해운, 범주해운이 베트남·태국 노선에서 1700TEU 규모 선박을 운용하고 있으며 SM상선은 선복교환 방식으로 이 노선을 운영하기로 했다.

SM상선은 애초 베트남·방콕 노선을 단독으로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한국해운연합 해운사들과 손잡고 베트남·방콕 노선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SM상선은 다른 해운사들과 선복교환 등 방식을 통해 노선을 운영하는 만큼 마닐라 노선과 베트남·방콕 노선에서 원가를 줄여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SM상선 관계자는 “앞으로 원가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국적선사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며 “올해 내실을 다지고 수익성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