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김동연 이주열, '깜짝 만남'으로 정책공조 강화 뜻 모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3-05 16:20: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동연 이주열, '깜짝 만남'으로 정책공조 강화 뜻 모아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5일 서울시청 근처의 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기 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기획재정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깜짝 회동'을 통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공조를 단단히 하는 데 뜻을 모았다.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5일 서울시청 근처의 한 식당에서 만나 점심을 먹으면서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이 총재는 2일 청와대의 발표를 통해 연임이 확정된 뒤 이날 김 부총리와 처음으로 만났다.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번까지 합쳐 여섯 차례나 회동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최근 한국 경제의 실물지표가 호전되고 있지만 대외경제를 살펴보면 위험요인도 함께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대표 위험요인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철강과 알루미늄에 추가 관세 부과를 결정한 점이 꼽혔다. 다른 국가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강경하게 대응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될 우려도 점쳐진다. 

미국 연준이 3월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고 유럽과 일본 등에서도 통화완화정책을 축소하는 움직임이 있어 금융시장과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논의됐다.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정부와 한국은행의 정책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자주 만나 경제상황과 정책의 공감대를 넓히는 데에 뜻을 모았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점심을 먹기 전 이 총재의 연임을 놓고 “경제정책의 공조를 더욱 기대한다”며 “대외여건이 상당히 빠르게 변화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 총재는 경륜과 리더십을 갖춰 앞으로도 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조선업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