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산업부, 석탄발전 공기업과 봄철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반 가동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3-05 12:17: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산업통상자원부가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한국남동발전 등 석탄발전 공기업과 함께 미세먼지 대책반을 운영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봄철 석탄발전소 등 발전부문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기 위해 ‘발전부문 미세먼지 대책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석탄발전 공기업과 봄철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반 가동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미세먼지 대책반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유관기관인 남동발전,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등 5개 석탄발전 공기업, 전력거래소로 꾸려졌다.

대책반은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3월부터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대책반은 △노후 석탄발전소 봄철 가동중지(셧다운) 진행 및 안정적 전력수급 상황 점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추가 대응책 마련 및 시행 △발전소별 대기오염물질 배출규제 준수 여부 및 주변지역 미세먼지 농도(35개 측정소) 점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발전사 역할 및 저감노력 홍보 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남동발전이 운영하는 경남 고성의 삼천포 1, 2호기와 강원 강릉의 영동 2호기, 중부발전이 운영하는 충남 보령의 보령 1, 2호기 등 노후 석탄발전소 5기의 가동을 1일부터 중단했다.

2017년에는 노후 석탄발전소의 가동을 6월 한 달 동안 멈췄으나 올해는 가동중지 기간을 3월부터 6월 말까지 넉 달로 늘렸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함께 발전부문 미세먼지 대책반을 통해 대기오염경보 발령 상황과 전력수급 상황 등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공유해 미세먼지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알테오젠 플랫폼 글로벌 제약사 주목받아, 박순재 '소비자가 필요하는 기술..
알테오젠 코스피로 이전상장 시동, 박순재 거버넌스 투명성 확보 마중물로 삼는다
알테오젠에 1700억 투자해 1조4천억으로, 성장성 확신한 2대주주 형인우 투자안목
알테오젠 연구원 3명으로 출발한 '짠돌이 회사', 박순재 '소비자 필요하면 된다' 믿었다
황금연휴엔 신용카드가 '여행길 비서', 할인 넘어서 일정과 맛집 조언도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로 반도체 호황 힘실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공급망 입김 커진다
한화에어로 '아픈손가락' 쎄트렉아이 4년 만에 흑자 전망, 김이을 위성 이미지 분석 자..
추석 국내서 뭐하고 놀지? 3대가 함께 즐길만한 가성비 여행지 '바로 여기'
메모리반도체 호황에 기판도 훈풍, 심텍·티엘비 내년 영업이익 수직상승 예감
롯데케미칼 중국 구조조정에도 압박감 여전, 이영준 '라인 프로젝트' 성공과 NCC 통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