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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인도네시아 방문해 신남방정책 위한 금융협력 논의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3-04 16: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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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인도네시아 현지를 찾아 금융당국 간 최고위급 회의를 여는 등 신 남방정책 구현을 위한 첫 행보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최 위원장이 신 남방정책의 첫 번째 행보로 4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8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종구</a>, 인도네시아 방문해 신남방정책 위한 금융협력 논의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 위원장은 6일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financial services authority) 윔보 산토소(Wimboh Santoso) 청장과 ‘한-인니 금융당국 최고위급 회의’에서 새정부의 경제·금융정책을 설명하고 한-인도네시아 금융당국 회의 정례화 및 상호 교류 확대, 금융인프라 및 핀테크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 위원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에서 한국 금융연수원과 인도네시아 금융자격기관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우리 금융회사 직원이 인도네시아 현지 근무시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리스크 관리’ 자격시험을 한국에서도 응시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이 시험은 현지에서만 응시할 수 있어 국내 금융회사 임직원들의 인도네시아 지점 근무를 위해서는 현지 이주 및 시험 응시에만 수 개월이 걸렸다.

최 위원장은 이 밖에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금융회사들의 영업현황 및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현지 사회공헌활동 등 인도네시아와 금융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국내 20개 금융사가 진출해 24개 점포를 개설하는 등 활발하게 영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우리 금융산업의 동남아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현지 영업경험은 우리 금융회사들의 현지화 경험 축적, 해외진출 수익모델 탐색 등 다양한 측면에서 앞으로 동남아 국가 진출 및 현지 영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위원장은 국내 기업들의 해외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7일 홍콩에서 열리는 '코스닥 글로벌 IR'에도 참석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혁신적 국내 코스닥 상장기업들을 해외에 소개하고 투자자들과의 1:1미팅 등을 주선하는 행사"라며 "과거 이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의 실제 외국인 순매수 및 지분율이 증가하는 등 실질적 해외 투자유치 및 홍보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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