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검찰, 이건희 4천억대 차명계좌 관련 수사 들어가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3-02 19:03: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명계좌 의혹'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은 2일 차명계좌를 통한 이 회장의 탈세 혐의 사건을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최호영)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검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136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건희</a> 4천억대 차명계좌 관련 수사 들어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조세범죄조사부는 2월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부서다.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수사기록 등을 검토한 뒤 사장급 임원 등 관련 인물의 기소 여부를 결정한다.

경찰은 이 회장과 삼성그룹 임원 A씨가 2007년~2010년 삼성그룹 임원 72명의 명의로 차명계좌 260여개를 만들고 4천억 원대 자금을 관리했다는 수사결과를 밝혔다. 

이런 과정에서 82억 원 상당의 조세를 포탈했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삼성물산 임원 등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이 회장 등 삼성그룹 오너일가의 주택 수리비용을 삼성물산의 법인자금으로 대납해 30억 원 상당을 유용했다고 파악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해 5월 이 자택공사비가 수상한 자금으로 지급됐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자금이 삼성그룹의 전직 및 현직 임원 8명의 계좌에서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서울지방국세청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2008년 '삼성특검' 당시 발견되지 않은 추가 차명계좌 등도 확인했다.

이에 대해 삼성그룹 측은 "이병철 회장의 차명재산"이라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롯데그룹, 롯데렌탈 지분 전량 미국계 사모펀드 TPG에 1조3105억 매각
[현장]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노조 2천 명 지방이전 반대 결의대회, "집적으로..
JW중외제약, 통풍 신약 '에파미뉴라드' 다국가 임상 3상서 유효성 확인
펄어비스 2분기 영업이익 676억 7400% 증가, 붉은사막 211만 장 판매
국토장관 김윤덕 "부동산 세제 단계적 시행해 시장 충격 줄여야, 필요한 부분 보완할 것"
경찰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 피의자 조사, 다올투자증권 3천억 지원 의혹
이재명 '노란봉투법'의 쟁의기준 명문화 주문, "행정해석과 법적 기준 달라"
대신증권 '리테일 강화 승부수' 통했다, 진승욱 부동산 리스크 관리로 발행어음 정조준
삼성SDI GM과 차세대 각형 배터리 개발 협약, 미국 합작법인 지분 모두 확보하기로
동양생명 우리금융의 완전자회사로 편입 완료, 성대규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