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네이버, 스노우에 500억 추가투자해 서비스 확대 나서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3-02 18:20: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가 자회사 스노우에 투자를 늘리며 서비스를 적극 확대한다.

네이버는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회사 스노우에 총 500억 원을 추가 출자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 스노우에 500억 추가투자해 서비스 확대 나서
▲ 한성숙 네이버 대표.

스노우는 2016년 네이버에서 분사했으며 카메라·동영상 애플리케이션(앱)인 ‘스노우’를 서비스하고 있다. 스노우의 글로벌 이용자수는 약 2억 7천만 명에 이른다.

네이버는 최근 스노우에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

지난해 9월 자회사 라인을 통해 스노우에 500억 원을 출자했다.

올해 1월에는 소프트뱅크로와 벤처캐피탈 세쿼이아캐피털차이나로부터 스노우 중국법인 스노우차이나에 5천만 달러(약 530억 원)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까지 합치면 반년 동안 총 1500억 원이 넘는 돈이 투입되는 셈이다.

네이버가 스노우 투자를 늘리는 배경을 놓고 최근 스노우 이용자 증가 속도가 정체되자 네이버가 스노우의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 적극 나서기 위한 결정이라고 업계는 바라본다.

앞서 스노우는 2월2일 100% 자회사인 ‘어뮤즈’를 설립하고 화장품 유통업에도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