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 주가 하락세 뚜렷, 자체적으로 기업가치 높일 여력 부족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3-02 17:22: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그룹 지주사 LG 주가가 올해 초에 비해 대폭 떨어졌다. 비상장자회사의 매출비중이 아직까지 높지 않은 탓으로 분석됐다.

2일 LG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3.13% 떨어진 8만3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올해 초보다 약 10%가량 하락했다. 
 
LG 주가 하락세 뚜렷, 자체적으로 기업가치 높일 여력 부족
▲ 구본무 LG 대표이사 회장.

LG가 자체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여력이 크지 않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비상장자회사인 LGCNS와 서브원의 합산 영업이익 비중이 LG 전체 영업이익 규모와 비교해 미미한 편”이라며 “LG가 비상장자회사 사업을 개선해 자체모멘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LGCNS와 서브원의 합산 영업이익은 지난해 기준 2408억 원이다. LG의 연결 영업이익은 2조 원 수준이다.

LG 매출 가운데 80%가 비상장자회사로부터 나오며 브랜드로열티와 임대료가 나머지를 차지한다.

LG가 지난해 LG실트론 지분 매각을 마무리하면서 올해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주가 하락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LG실트론 매각대금이 지난해 3분기에 영업외이익으로 인식돼 LG의 연결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올해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G는 지난해 SK그룹에 LG실트론 지분 51%를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약 6200억 원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