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명박 형 이상은 검찰 조사받고 귀가, "MB와 다스 연관 없다"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8-03-02 07:5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명박 전 대통령의 큰형 이상은 다스 회장이 다스와 관련된 의혹들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 회장은 이 전 대통령과 다스가 서로 연관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형 이상은 검찰 조사받고 귀가, "MB와 다스 연관 없다"
▲ 이상은 다스 회장.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1일 오전 이 회장을 비공개로 소환해 도곡동 땅의 매각대금 사용처와 다스의 비자금 조성 등 다스와 관련된 의혹들을 조사했다.

이 회장은 오후 11시45분 경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을 만나 ‘이 전 대통령과 다스는 전혀 연관성이 없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다스 지분 일부가 이 전 대통령의 것이라고 진술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진술하지 않았다”고 대답한 뒤 떠났다.

자동차부품회사 다스는 실소유주가 이 전 대통령이라는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검찰은 1월25일과 1월31일 두 차례 이 전 대통령이 설립한 청계재단 소유의 영포빌딩을 압수수색해 다스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다스 지분을 들고 있지 않는데도 이 전 대통령이나 이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다스 전무에게 수익이 돌아간 정황을 포착해 이 회장에게 사실관계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삼성그룹 향후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 반도체·바이오·AI 분야 집중
트러스톤자산운용 태광산업 교환사채 '발행중단 기각'에 불복, 서울중앙지법에 항고
'틱톡 인수' 오라클 재무 개선에 기여 전망, AI 인프라 투자에 자금줄 확보
[전국지표조사] 검찰청 폐지 '찬성' 46% '반대' 39%, TK만 '반대' 앞서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59%로 3%p 하락, TK 긍정평가 줄어
'3300억 횡령 혐의'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2심서 징역 2년6개월 집행..
공정위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기업결합 승인, 10월23일 주총 의결만 남아
삼성전자, '갤럭시 S25 FE·탭 S11 시리즈·버즈3 FE' 국내 출시
중국 조선업도 정부 주도 '공급과잉 방지', "글로벌 시장 경쟁력 유지 목적"
중국 '엔비디아 압박' 자신감에 이유 있다, 알리바바 AI 반도체 "H20에 필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