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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나란히 소폭 하락, 외국인투자자 순매도 영향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2-27 17: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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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미국 증시 호조에도 불구하고 나란히 소폭 떨어졌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1포인트(0.06%) 떨어진 2456.1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코스닥 나란히 소폭 하락, 외국인투자자 순매도 영향
▲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1포인트(0.06%) 떨어진 2456.14에 거래를 마쳤다.<뉴시스>

장중에 2480.79까지 올랐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외국인투자자들이 순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증시 급등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의 첫 의회 증언을 앞둔 관망심리가 부각되면서 지수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는 188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억 원 규모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209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9%)와 KB금융지주(-0.16%), 네이버(-0.74%) 등의 주가는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의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 1.55%, 셀트리온 7.50%, 포스코 2.44%, LG화학 1.02% 등이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2포인트(0.05%) 떨어진 874.0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나스닥지수 호조에 영향을 받아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지만 외국인투자자들이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제약주를 중심으로 매도물량을 내놓으면서 지수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는 16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48억 원, 기관투자자는 6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메디톡스(-1.73%)와 포스코켐텍(-0.11%) 등의 주가가 떨어졌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64%)와 신라젠(1.21%), 바이로메드(0.40%), CJE&M(0.46%), 셀트리온제약(1.31%), 펄어비스(4.65%), 티슈진(0.21%), 로엔엔터테인먼트(0.09%) 등의 주가는 올랐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2.1월(0.2%) 떨어진 1071.3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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