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코스닥 나란히 소폭 하락, 외국인투자자 순매도 영향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2-27 17:23: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미국 증시 호조에도 불구하고 나란히 소폭 떨어졌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1포인트(0.06%) 떨어진 2456.1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코스닥 나란히 소폭 하락, 외국인투자자 순매도 영향
▲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1포인트(0.06%) 떨어진 2456.14에 거래를 마쳤다.<뉴시스>

장중에 2480.79까지 올랐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외국인투자자들이 순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증시 급등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의 첫 의회 증언을 앞둔 관망심리가 부각되면서 지수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는 188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억 원 규모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투자자는 209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9%)와 KB금융지주(-0.16%), 네이버(-0.74%) 등의 주가는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의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 1.55%, 셀트리온 7.50%, 포스코 2.44%, LG화학 1.02% 등이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2포인트(0.05%) 떨어진 874.0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나스닥지수 호조에 영향을 받아 장 초반 오름세를 보였지만 외국인투자자들이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제약주를 중심으로 매도물량을 내놓으면서 지수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는 16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48억 원, 기관투자자는 6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메디톡스(-1.73%)와 포스코켐텍(-0.11%) 등의 주가가 떨어졌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64%)와 신라젠(1.21%), 바이로메드(0.40%), CJE&M(0.46%), 셀트리온제약(1.31%), 펄어비스(4.65%), 티슈진(0.21%), 로엔엔터테인먼트(0.09%) 등의 주가는 올랐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2.1월(0.2%) 떨어진 1071.3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미국 정부 '기후재난' 경제적 피해 집계 중단, 산불과 허리케인 대응 어려워져
한화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매출 성장 물음표, 김승모 연임 첫해 복합개발에 사활
KB금융 리딩 수성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실적 확대로 연임 길 닦는다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씨에스윈드 불안한 풍력시장 속 '깜짝 실적', 방성훈 미국 보조금 변수는 여전히 부담
삼성전기 1분기 호실적에도 '불안', 트럼프 관세에 하반기 MLCC 전망 '흐림'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