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아이에스동서, 대규모 건설공사 공백으로 올해 실적 감소 불가피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2-26 14:3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이에스동서가 대규모 건설사업 준공에 따른 매출 공백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26일 “아이에스동서가 3월 부산 용호동 주상복합아파트 W를 준공해 매출에 공백이 생길 것”이라며 “요원과 렌탈분야에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건설분야 매출비중이 커 공백을 감당하기 힘들다”고 바라봤다.
 
아이에스동서, 대규모 건설공사 공백으로 올해 실적 감소 불가피
▲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대표이사 회장.

아이에스동서는 올해 용호동W 준공에 따른 건설매출 공백으로 지난해보다 23.0% 줄어든 1조4천억 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매출추정치는 1조8천억 원이다.

용호동W의 공정률은 2017년 12월 기준 96.4%다. 올해 3월 준공하면 4월부터 입주가 예정돼 있다.

매출이 감소하면서 원가와 판매·관리비 부담이 늘어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38%가량 줄어든 2061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요업(타일과 위생도기)분야에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신사업이 성장해 매출이 200억 원가량 늘고 렌탈분야도 해외로 사업을 확장해 매출이 2천억 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건설분야 사업비중이 커 전체 매출액은 감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에스동서 건설분야 매출 비중은 2016년 말 기준으로 69.1%다.

아이에스동서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착공이 계획돼 있는 수주잔고에 힘입어 2019년 이후 매출 전망은 밝을 것이라고 백 연구원은 봤다.

2018년~2019년에 분양하기로 돼있는 사업장은 고양시 덕은동 주상복합, 대구 수성구 아파트를 포함해 9곳 정도다.

백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의 올해 수주잔고 규모로 봤을 때 2019년 이후 매출은 2017년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아이에스동서, 대규모 건설공사 공백으로 올해 실적 감소 불가피 아이에스동서, 대규모 건설공사 공백으로 올해 실적 감소 불가피 아이에스동서, 대규모 건설공사 공백으로 올해 실적 감소 불가피 아이에스동서, 대규모 건설공사 공백으로 올해 실적 감소 불가피 아이에스동서, 대규모 건설공사 공백으로 올해 실적 감소 불가피 아이에스동서, 대규모 건설공사 공백으로 올해 실적 감소 불가피

최신기사

한화투자 "바이오포트 1분기 저점, 하반기 분기 최대 매출 기대"
국회ESG포럼 세미나, 여야 의원들 'ESG 공시 제도화' 추진 방침 세워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LG전자 인도 가전사업 '저가 공세'로 선점 분석, "중국 진출에도 경쟁력 유지"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