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3일 서울시 여의도 사옥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 활성화 워크숍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 23일 서울 여의도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옥에서 열린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 활성화 워크숍에서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
이날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과 관련한 어떤 구체적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구체적 방안은 무엇인지 등을 논의했다. 정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 부서의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뉴딜정책방향을 소개하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하려면 기금 전담 운용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기금지원 신상품 개발과 제도개선 계획, 도시재생 금융지원 활성화방안 등 도시재생사업 금융지원과 관련한 의견도 오갔다.
박종홍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본부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쇠퇴도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뒷받침해야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뉴딜사업 성공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해 말 도시재생기획처와 도시재생운용처를 신설하고 올해 도시재생금융1·2센터를 여는 등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