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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영화 ‘앤트맨’ 후속편에 벨로스터 코나 싼타페 지원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2-25 15: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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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 벨로스터뿐 아니라 코나와 싼타페도 지원한다. 

25일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글로벌 협력회사로 영화 속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 영화 ‘앤트맨’ 후속편에 벨로스터 코나 싼타페 지원
▲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트레일러 영상에 나온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스튜디오가 제작한 영화로 7월에 개봉한다. 이 영화는 2015년에 개봉한 ‘앤트맨’의 후속편이다. 

미국 영화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앤트맨은 2015년 개봉 당시 5억93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는 등 흥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는 1월 말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영화 촬영용 개조차 벨로스터 쇼카와 앤트맨 복장 등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1월에 공개된 앤트맨과 와스프의 트레일러 영상에도 벨로스터가 모습을 드러냈다. 

앤트맨과 와스프에 등장하는 현대차는 주인공 차량인 벨로스터뿐만이 아니다. 

현대차는 소형SUV 코나와 싼타페도 영화 등장인물 차량으로 지원한다. 

현대차 미국법인 광고 및 브랜드 홍보 임원은 이 매체에 “벨로스터가 영화의 주인공급이지만 코나와 싼타페 역시 등장할 것”이라며 “지원 차량들이 영화의 주요 인물들과 짝지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마블스튜디오의 영화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마블스튜디오의 영화를 활용해 큰 홍보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미국법인 임원은 이 매체에 “영화의 젊은 관객을 겨냥해 몇몇 차량을 지원하는 것인데 마블스튜디오 영화는 넓은 (연령대에) 호소력을 지니고 있다”며 “영화를 활용한 홍보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특히 마블스튜디오 영화는 참여도가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앤트맨과 와스프 이전부터 마블스튜디오와 협력관계를 맺어왔다. 

콘텐츠 서비스회사 넷플릭스가 배급한 마블 작품에 자사 차량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2015년 ‘데어데블’부터 최근 ‘디펜더스’까지 현대차 챠량이 등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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