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호 신한은행장(가운데)과 이상근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오른쪽)이 2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첫 입학 축하 학용품 제작 봉사활동’에서 학용품 세트를 만들고 있다.<신한은행> |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신한은행 임직원과 함께 전국 보육시설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 세트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23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전국 보육시설 아동을 위한 ‘첫 입학 축하 학용품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위 행장과 임원급 39명은 스케치북과 노트, 리코더, 필통 등 학용품 17종이 담긴 학용품 세트를 직접 만들어 한국아동복지협회에 전달했다.
제작비용은 신한은행의 직원과 소속부서가 1년 동안 승진 및 생일 등 좋은 일이 있을 때 기부하는 ‘좋은 날 좋은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이 사용됐다.
이 봉사활동은 신한은행이 매년 펼치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행장과 임직원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5년 동안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 1971명에게 학용품 세트를 지원했다. 올해는 전국 172개 보육시설 아동 651명에게 학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한국아동복지협회로부터 아동복지 증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도 받았다.
한국아동복지협회 관계자는 “연초가 되면 보육교사들로부터 학용품 지원과 관련된 문의전화가 많이 온다”며 “신한은행에서 보내준 사랑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