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셀트리온 목표주가 높아져, 램시마 피하주사제형 개발 순항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8-02-22 07:59: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미국명 인플렉트라)의 피하주사제형(SC) 출시 가능성이 반영됐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6.3% 높인 36만 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셀트리온 목표주가 높아져, 램시마 피하주사제형 개발 순항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셀트리온 주가는 21일 30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셀트리온이 램시마의 피하주사제형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2019년 안에 허가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환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의 제형인 정맥주사(IV)와 별도로 피하주사제형을 개발하고 있다.

정맥주사제형은 30분 이상 투여해야 하는데 피하주사제형은 주사 시간을 2~5분으로 줄일 수 있어 편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크론병을 대상으로 한 램시마 처방률을 기존보다 높일 것으로 전망됐다.

셀트리온은 크론병 대상으로 진행된 램시마 임상시험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 및 휴미라와 동등성을 입증했다.

강 연구원은 “램시마는 2020년 뒤에 전체 자가면역치료제시장에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램시마의 가치를 기존 18조 원에서 26조 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미국 정부 '기후재난' 경제적 피해 집계 중단, 산불과 허리케인 대응 어려워져
한화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에도 매출 성장 물음표, 김승모 연임 첫해 복합개발에 사활
KB금융 리딩 수성 '1등 공신' KB손보, 구본욱 실적 확대로 연임 길 닦는다
하나증권 "넷마블 첫 타석 안타, 연간 추정치 상향"
한수원 황주호 "체코 원전 계약 차질 없어, 향후 유럽 수출은 SMR 중심 추진"
하나증권 "CJENM 미디어플랫폼·영화·드라마 등 뭐 하나 건질 게 없다"
씨에스윈드 불안한 풍력시장 속 '깜짝 실적', 방성훈 미국 보조금 변수는 여전히 부담
삼성전기 1분기 호실적에도 '불안', 트럼프 관세에 하반기 MLCC 전망 '흐림'
다시 불붙는 비트코인 랠리, 관세 불확실성 완화와 ETF 유입에 되살아나는 트럼프 기대감
'코스피 5천 가능하다' 이재명, 상법개정은 '필수'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검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