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대우 유상증자에 300억만 출자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2-21 19:31: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에셋캐피탈이 미래에셋대우 유상증자에 300억 원을 출자한다.

미래에셋캐피탈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미래에셋대우 유상증자에 300억 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대우 유상증자에 300억만 출자
▲ 서울 중구 을지로에 있는 미래에셋 센터원 건물 전경.<미래에셋그룹>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대우 지분 18.62%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지분율대로라면 미래에셋대우 유상증자에 1228억2500만 원을 출자해야했다.

928억2500만 원 규모의 잔여물량은 일반공모로 넘어가게 됐다.

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 유상증자와 관련해 최대주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증자물량을 모두 참여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했다”며 “다만 현재 여신전문금융업법을 준수하면서 참여할 수 있는 최대금액이 300억 원이었다”고 말했다.

여신전문금융업법상 미래에셋캐피탈과 같은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자기자본의 150%를 넘는 계열사 주식을 소유할 수 없다.

미래에셋캐피탈은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되는 영구채를 500억 원 규모로 발행해 출자여력을 확보하려 했지만 여신전문금융업에서도 영구채가 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대우는 22일까지 구주주 청약을 받은 뒤 26~27일 실권주 일반공모를 진행한다. 납입일은 3월2일이고 3월14일 신주가 상장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