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기아차 주가 올라, 싼타페와 K시리즈 출시로 기대 퍼져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2-21 17:52: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싼타페와 K시리즈 등 신차효과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1일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4.23%(6500원) 오른 16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 주가도 3.2%(1050원) 오른 3만3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 기아차 주가 올라, 싼타페와 K시리즈 출시로 기대 퍼져
▲ 현대자동차 '싼타페'.

현대차와 기아차가 공격적으로 신차를 출시하면서 판매실적을 개선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이날 새 싼타페 판매를 시작했다. 기아차는 최근 새 K3를 출시했고 4월 K9 후속 모델도 내놓는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에서 싼타페 9만 대를 파는 목표를 세웠다. 기아차가 세운 올해 K3 국내 판매목표는 5만 대다. 두 차종 모두 주력 판매모델인 만큼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GM이 한국GM 군산공장을 폐쇄한 데 이어 추가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으로 보여 현대차와 기아차가 안방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국내 시장점유율 66%(국내 완성차회사 5곳 기준)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1월 77.4%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인기기사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태영건설 워크아웃 9부 능선 넘어, 윤세영 마곡·구미 사업장 실타래 풀기 전력 류수재 기자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27%, 국정 방향 ‘잘못됐다’ 60% 김대철 기자
한미약품 1분기 실적 순항 반가워, '쩐의 압박' 임종윤 어깨 한결 가벼워졌다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