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라이트코인만 오름세, 나머지 가상화폐는 하락세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2-21 09:21: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트코인 라이트코인만 오름세, 나머지 가상화폐는 하락세
▲ 21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가상화폐 12종 가운데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 시세만 오전 9시5분 기준으로 24시간 전보다 상승하고 있다. <빗썸>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 시세가 오르고 있는 반면 다른 가상화폐들의 시세는 전반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21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9시5분 기준 1BTC(비트코인 단위)당 1330만6천 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4.6% 올랐다. 

비트코인 외에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11종의 시세를 살펴보면 라이트코인 시세가 상당히 오른 반면 나머지 10종은 모두 떨어졌다. 

라이트코인은 1LTC(라이트코인 단위)당 26만9600원으로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7.02% 상승했다. 

다른 가상화폐 시세의 하락폭을 살펴보면 이더리움 –1.31%, 리플 –3.17%, 비트코인캐시 –6.13%, 이오스 –2.13%, 대시 –0.24%, 모네로 –1.2%, 이더리움클래식 –2.07%, 퀀텀 –4.07%, 비트코인골드 –7.01%, 제트캐시 –2.9%다.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20일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암호화폐)가 금융상품이든 통화든 간에 정상적 거래가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점이 비트코인 시세의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 원장은 “비트코인의 바탕이 되는 것이 블록체인”이라며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것도 적극 지원한다”고 말했다.

라이트코인 시세는 18일 하드포크(기존 코인과 교환되지 않는 완전한 분리)를 통해 기존의 라이트코인과 ‘라이트코인캐시’라는 별도의 가상화폐가 나눠지면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라이트코인의 일부 개발자들은 최근 라이트코인 거래가 늘어나 네트워크 과부하 문제가 생기자 하드포크를 실시해 라이트코인캐시를 만들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