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일본 롯데홀딩스 21일 이사회, 신동빈 거취 논의될 수도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2-20 19:1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일 롯데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일본 롯데홀딩스가 21일 이사회를 연다.

20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홀딩스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거취를 놓고 논의한다.
 
일본 롯데홀딩스 21일 이사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930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거취 논의될 수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박근혜 게이트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뉴시스>

다만 이번 이사회는 신 회장의 법정구속으로 갑자기 잡힌 것이 아니고 원래부터 예정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홀딩스에서 신동빈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이 각자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서 신동빈 회장의 해임안이 논의될 가능성도 나온다. 

일본에서는 전문경영인체제가 우리나라보다 잘 자리 잡은 데다 도덕적으로 물의를 빚으면 이사에서 물러나도록 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28.1%를 보유한 광윤사다. 광윤사의 뒤를 이어 종업원지주회(27.8%)와 일본 롯데 계열사(20.1%) 등이 주요 주주로 올라 있다.

광윤사는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지분 50%+1주를 들고 있어 최대주주에 올라있다.

신 전 부회장은 신 회장이 법정구속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신 회장이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미국 내 틱톡 금지 90일간 유예할 수 있어", 취임식 날 발표할 듯
이재명, 서부지법 발생 난동 놓고 "사법부 파괴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
최태원 'SK하이닉스 HBM'에 자신감, "엔비디아 젠슨 황 요구보다 개발 빨라"
최태원 "수출주도 경제 바꿔야", '경제 연대' '해외투자' '해외시민 유입' 필요
윤석열 구속에 엇갈린 반응, 국힘 "사법부에 유감" 민주당 "국민 분노 덕분"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