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권성동과 염동열 보좌관 등 강원랜드 채용비리 10명 압수수색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8-02-20 16:46: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강원랜드 교육생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해 채용청탁 인사 10명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20일 강원랜드 교육생 채용비리 사건에 연루된 채용 청탁자 등 10명을 대상으로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검찰, 권성동과 염동열 보좌관 등 강원랜드 채용비리 10명 압수수색
▲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장을 맡은 양부남 광주지검장.

압수수색 대상에는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보좌관과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의 보좌관 등 국회의원 전·현직 보좌관들도 포함됐다. 

수사단은 이들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개인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수사단은 이미 드러난 사안 외에도 채용청탁이 더 있었는지, 정치인 등을 동원해 검찰 수사에 외압을 행사하려 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단서를 수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12일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해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안미현 춘천지방검찰청 검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안 검사는 지난해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맡았는데 수사 진행과정에서 최종원 당시 춘천지검장(현 서울남부지검장)으로부터 갑작스러운 사건 종결을 지시받았고 권성동 위원장 관련 증거목록 삭제를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대검찰청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을 공정하게 수사하기 위해서라며 6일 서울북부지검에 독립적 수사단을 편성해 전면 수사를 진행하도록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