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넥센타이어 목표주가 낮아져, 고무 가격 상승과 환율 하락 여파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2-20 08:46: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넥센타이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고무 가격 상승 등 경영환경이 악화해 올해 1분기 수익이 안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넥센타이어 목표주가를 1만8천 원에서 1만5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넥센타이어 목표주가 낮아져, 고무 가격 상승과 환율 하락 여파
▲ 강호찬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넥센타이어는 고무 가격의 상승으로 1분기 매출원가율이 지난해 1분기보다 1.4%포인트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환율도 지속적으로 내리고 있어 넥센타이어 1분기 실적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고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에서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는 점도 넥센타이어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899억 원, 영업이익 45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8% 늘지만 영업이익은 6.6% 줄어드는 것이다.

고 연구원은 “넥센타이어가 올해 4분기부터 체코공장을 가동한 뒤 수익성을 끌어올리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올해 상반기까지는 보수적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