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4거래일 만에 2400선 회복, 기관과 외국인 '쌍끌이 매수'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2-14 16:15: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4거래일 만에 24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대의 급등을 보였다.
 
코스피 4거래일 만에 2400선 회복, 기관과 외국인 '쌍끌이 매수'
▲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64포인트(1.11%) 오른 2421.83으로 거래를 마쳤다.<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쳐화면>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64포인트(1.11%) 오른 2421.83으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8일(2407.62) 이후 4거래일 만에 2400선을 넘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증시 안정에 따라 변동성이 낮아지면서 코스피지수가 저평가됐다는 점이 부각됐다”며 “전기전자주를 중심으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커졌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1149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09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11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SK하이닉스(-0.13%)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오른 종목의 상승폭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3.07%, 셀트리온 6.29%, 현대차 1.31%, 포스코 1.39%, 삼성바이오로직스 1.75%, KB금융 0.93%, 네이버 0.75%, LG화학 2.19%, 삼성물산 0.76% 등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법정구속된 여파로 롯데그룹 계열사 주가는 대부분 떨어졌다.

주가하락폭을 살펴보면 롯데지주 –6.02%, 롯데푸드 –4.64%, 롯데손해보험 –3.33%, 롯데칠성 –3.25%, 롯데쇼핑 –2.28%, 롯데하이마트 –1.69% 등이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64포인트(2.25%) 오른 848.03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지수가 최근 크게 떨어진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나타났다”며 “3거래일 만에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가 동반 매수세를 나타내 지수가 급등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기관투자자는 70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3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08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5.56%, 신라젠 1.07%, 메디톡스 8.27%, CJE&M 3.01%, 바이로메드 2.70%, 펄어비스 4.58%, 셀트리온제약 2.28%, 티슈진 1.51%, 로엔엔터테인먼트 4.40%, 포스코켐텍 4.98% 등이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7.3원(0.7%) 떨어진 1077.2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