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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수주 위해 역량 총집결"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2-14 14: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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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수주 위해 역량 총집결"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우디·UAE 경제협력방안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수주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백 장관은 2월 말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원전 수출에 힘을 싣는다.

백 장관은 14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사우디·UAE 경제협력 점검회의’를 열고 원전협력을 포함한 에너지·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백 장관은 “24일부터 26일까지 UAE를 방문해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만나기로 확정했고 사우디아라비아 일정은 현재 협의 중”이라며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방문의 핵심은 사우디 원전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UAE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증진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백 장관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과 관련해 알 팔레 사우디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의 해외 출장 등으로 현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장관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상용원전 수주를 위한 국가간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국가적 역량을 총집결해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수주에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12월 말 원전 수주를 희망하는 나라로부터 받은 상용원전 관련 RFI(기술정보요구서)를 토대로 3~4월경 예비사업자(Short-List)를 발표하고 올해 말 사업자를 최종적으로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수주 지원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원전 수출 전략협의회’ 안에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건설시공사, 기자자업체 등으로 구성된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수주 팀코리아’도 가동하고 있다.

백 장관은 UAE 원전사업의 차질없는 진행도 당부했다.

그는 “1월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한국을 찾으면서 UAE와 관계가 전면적·포괄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돼 양국의 호혜적 발전을 위한 획기적 전기가 마련됐다”며 “바라카 원전의 차질없는 준공을 계기로 양국이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원전 수주는 원전의 경제성과 기술적 안전성뿐 아니라 경제협력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종합적 접근을 해야한다”며 “양국 협력 확대를 위해 사우디와 UAE가 실제 관심을 가질만한 에너지·산업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를 포함해 한국전력, 한수원, 원자력연구원, 에너지공단 등 에너지공공기관과 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로봇산업진흥원, 반도체산업협회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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