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삼성전기, 갤럭시S9 효과로 실적과 주가 반등 가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2-14 11:03: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9’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과 주가양쪽에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됐다.

갤럭시S9의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삼성전기도 크게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갤럭시S9 효과로 실적과 주가 반등 가능
▲ 삼성전자 갤럭시S9로 추정되는 제품 이미지.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4일 “삼성전자가 갤럭시S9를 긍정적 시장환경에서 출시한다”며 “판매량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3월 출시를 앞둔 갤럭시S9에 해외 유통업체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파악돼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삼성전자 갤럭시S7의 교체수요가 대거 발생하고 LG전자와 화웨이 등 경쟁사가 신제품 출시를 늦춘 것도 갤럭시S9 판매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갤럭시S9 판매 증가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출하량도 늘며 실적 개선 추세에 접어들 것”이라며 “주가도 최근 하락세를 딛고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갤럭시S9의 판매 호조 전망은 최근 애플 아이폰X에 공급하는 부품 공급량이 줄어 실적이 불안했던 삼성전기에도 긍정적 신호로 꼽힌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갤럭시S9의 인기로 관련부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카메라모듈 등 핵심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며 “주가도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대신증권 "한국콜마 다가온 성수기,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 개선'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HLB가 던진 합병에 숨겨진 진짜 의도, 진양곤 HLB생명과학 자산 탐하다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살아도 감옥에서 살고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한국도 뛰어든 '소버린 AI' 세금 낭비에 그치나, 미국 빅테크와 경쟁에 한계
삼성물산 롯데건설이 도시정비 경쟁 불붙일까, 개포우성4차 여의도대교에서 격돌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