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LS, 계열사 모두 실적 좋아져 지난해 영업이익 급증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02-13 17:25: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지주사 LS가 LS산전과 LS전선, LSI&D 등 자회사의 실적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늘었다.

LS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조5151억 원, 영업이익 5321억 원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2016년과 비교해 매출은 11.8%, 영업이익은 40.5% 각각 늘었다.
 
LS, 계열사 모두 실적 좋아져 지난해 영업이익 급증
▲ 구자열 LS그룹 회장.

LS 관계자는 “구리 가격 상승과 주요 자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좋은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LS는 전력 인프라업체 LS산전과 전선업체 LS전선, 건설업체 LSI&D와 농기계업체 LS엠트론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LS산전 지난해 매출은 2016년과 비교해 5.9%, 영업이익은 27.3% 늘었다. 국내외에서 신재생에너지시장 성장에 힘입어 전력인프라 공급이 늘어난 덕분으로 분석된다.

LS전선 매출은 16.4%, 영업이익은 33.2% 증가했고 LSI&D 매출은 15.9%, 영업이익은 197.6% 늘었다. 지난해 구리 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LS전선과 LSI&D는 구리를 핵심원료로 쓰고 있어 구리 가격 상승분을 판매단가에 반영한다.

LS엠트론 매출은 지난해 2.4%의 성장률을 보였지만 영업이익은 2016년보다 14.3%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