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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모두 하락, 차익실현 욕구에 해외 해킹 영향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2-12 09: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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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모두 하락, 차익실현 욕구에 해외 해킹 영향
▲ 12일 오전 가상화폐 시세가 소폭 하락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시세를 보여주는 빗썸 캡처화면. <빗썸>
가상화폐 시세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상승세로 차익매물이 나오고 이탈리아 거래소의 해킹사건 영향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12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9시6분 기준으로 1BTC(비트코인 단위)당 942만 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에 비해 4.84% 떨어졌다.

이더리움은 94만3천 원을 보여 24시간 전과 비교해 4.65% 하락했다.

이 밖에 리플(-4.76%)과 비트코인캐시(-3.70%), 라이트코인(-2.94%) 등도 일제히 떨어졌다.

가상화폐 시세는 6일 오후부터 계속 상승했으며 비트코인은 10일 1068만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6일 미국에서 열린 가상화폐 관련 청문회에서 금융당국 관계자가 가상화폐에 관해 긍정적 태도를 보인 것에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가상화폐 거래소의 해킹사건이 또 일어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의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그레일은 최근 해킹 피해를 입어 가상화폐 ‘나노’가 1700만 개 유출됐다고 11일 밝혔다. 피해규모는 약 1억7천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나노는 2015년에 나온 가상화폐로 비트그레일 등 글로벌 거래소 10여 곳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래 이름은 ‘레일블록’으로 2월 초에 이름이 나노로 바뀌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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