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박찬구, 금호석유화학의 야심작 불용성유황사업서 철수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4-12-05 14:4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석유화학이 중국 충칭에 있는 공장을 접고 그동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추진하던 불용성유황사업에서 철수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중국 충칭공장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미 현지에 근무하던 직원들이 상당수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의 야심작 불용성유황사업서 철수  
▲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금호석유화학은 중국 충칭공장에서 만들던 타이어 원료인 ‘불용성유황’의 품질과 생산성이 낮다고 판단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충칭공장의 불용성유황이 납품업체의 기준에 맞추지 못했고 투입대비 생산성도 낮았다”며 “합작한 중국 선쩐하인스유한공사가 보유한 기술 수준이 예상보다 낮았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충칭공장 사업에 2600만 달러를 투자했지만 손실이 불가피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중국시장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고 전공분야가 아닌 제품을 생산하려다 보니 기술적 판단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한다.

불용성유황은 고무제품의 내열성을 강화하는 데 쓰이는 첨가제로 생산기술의 난이도가 높아 세계 소수기업들만 제조하고 있다. 불용성유황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꼽힌다.

금호석유화학은 불용성유황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보고 2008년 제조기술을 보유한 선쩐하인스유한공사와 합작해 중국 충칭에 공장설립을 추진했다.

금호석유화학은 현재 충칭공장의 처리를 놓고 공장 매각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며 “합작한 중국 선쩐아인스유한공사나 다른 중국업체에 공장을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한미반도체 주가 날았다, '자사주 매입' '후공정 기대감'에 시총 순위도 '쑥쑥'
NH투자증권 첫 각자대표 체제 승부수, '최대 실적' 윤병운 연임 굳히나 
NH농협금융 광폭 실적 개선, 이찬우 새 과제는 '증권사 의존도' 낮추기
실리콘투 공들인 '캐나다 K뷰티' 판 커진다, CJ올리브영-세포라 연합 '시너지' 예의주시
[채널Who] 프로스포츠 구단의 고의 패배? '스포츠 ESG'는 '승리를 향한 열망'에..
르노코리아 '그랑콜레오스' 변속기 결함 불만 사례 늘어, 사측 "점검과 업데이트로 정상..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장남 눈에 밟히네, 동화면세점 10년 부진에 승계 밑그림 차질
SKC 1분기 영업손실 287억 61.2% 축소, EBITDA 10분기 만에 흑자전환
HS효성첨단소재 실리콘 음극재 신사업에 베팅, 조현상 스틸코드 매각 취소로 투자금 조달..
GS건설 주말에만 도시정비 일감 3조 확보, 올해 수주 4조 클럽 가장 먼저 입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