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BNK금융 지난해 순이익 줄어, 부산은행 부진하고 경남은행 선전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2-08 18:05: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NK금융지주가 지역경기 부진과 거액의 대손충당금을 쌓은 영향으로 지난해 순이익이 줄어들었다.

BNK금융지주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순이익 4031억 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전년보다 19.64% 감소했다.
 
BNK금융 지난해 순이익 줄어, 부산은행 부진하고 경남은행 선전
▲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4863억 원을 올리며 양호한 실적을 거뒀으나 4분기에 실적이 고꾸라졌다. 지난해 4분기에 순손실 832억 원을 냈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BNK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지역경기가 부진했고 그룹의 선제적 건전성 관리 방침에 따라 대손충당금을 많이 쌓으면서 다소 부진한 실적을 냈다”며 “하지만 영업활동을 통한 이익 창출은 여전히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NK금융지주는 지난해 이자이익 1402억 원을 올렸다. 전년보다 6.55% 증가했다.

지난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2.30%와 2.20%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각각 0.03%포인트, 0.05%포인트 상승했다.

BNK금융지주는 통합전산센터 신축·이전 등으로 큰 규모의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 비용감축 노력을 통해 판매관리비용율을 적절하게 관리했다.

지난해 판매관리비용율(CIR)이 49.99%로 나타나 전년보다 0.73% 개선됐다.

자본건전성도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3.07%, 9.61%로 집계됐다. 각각 0.21%포인트, 0.40%포인트 개선됐다. 

부산은행은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뒀으나 경남은행이 선전했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2032억 원을 냈으나 전년보다 37.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은행은 순이익 2215억 원을 거뒀고 전년보다 6.4% 증가했다. 

BNK투자증권,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등 6곳의 BNK금융지주 비은행계열사들이 지난해 순이익 780억 원을 올리며 전년 대비 높은 성장(30.6%)을 보인 점은 그룹의 중장기 수익구조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로 보인다.

BNK금융지주는 8일 이사회 승인을 통해 2017년 결산 현금배당을 750억 원으로 확정했다. 1주당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한 230원이다. 배당성향은 전년보다 3.66%포인트 상승한 18.60%다. 배당성향은 순이익 가운데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이다.

명형국 BNK금융지주 전략재무총괄 부문장은 “오랫동안 조선, 해운, 철강, 자동차 등 지역 주력 업종이 실적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부터는 취약업종의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소매기업 중심의 여신 포트폴리오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BNK금융지주의 자산건전성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롯데마트 설 앞두고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진행, 최대 40% 할인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보상 순차 지급, 자산 정합성 100% 확보
금융위 설 명절 자금난 해소 지원, 소상공인ᐧ중소기업에 95조 공급
공정위 DB그룹 창업회장 김준기 검찰 고발, DB 소속 재단·회사 은폐 적발
고려아연 아크에너지, 호주 NSW 주정부와 10년 에너지 서비스 계약 체결
우리은행, 외화예금 원화로 바꾸면 90% 환율 우대
농협은행 포용금융으로 대전환 선언, 강태영 "농협의 뿌리이자 존재 이유"
조국 "13일까지 답변 없으면 합당 없던 일로", 민주당 "조속히 결정"
CJ제일제당, 동계올림픽 개최지 밀라노서 '비비고 부스' 열어
빅터 차 석좌교수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은 옛말, G7·호주와 연대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