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최태원, SK그룹 차원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연구재단 설립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2-08 11:4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연구하는 재단법인을 설립한다.

8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그룹 차원에서 ‘사회적기업연구원’(가칭)을 세우기로 결정하고 재원 조달방식과 외부인력 영입, 조직 구성 등을 논의하고 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73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SK그룹 차원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연구재단 설립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회적기업연구원은 이르면 3월에 설립돼 최 회장의 경영 화두인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한 근본적변화(딥체인지)’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 보상하는 ‘사회성과 인센티브’ 제도를 더 정교하게 가다듬는 연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 출연금은 SK그룹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으며 SK그룹의 최고의사결정기구 SK수펙스추구협의회의 지원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재단 운영은 전적으로 외부 기관이 담당하게 된다.

최 회장은 1월 그룹 신입사원들과 대화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공유인프라' 구체화를 위한 노력을 당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 공헌을 거듭해서 강조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외부 자문교수 영입 등을 통해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며 “SK그룹은 기존에도 행복나눔재단, 한국고등교육재단, SK미소금융재단 등 공익 목적의 재단을 10여 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