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북한예술단 본진, '만경봉92호' 타고 묵호항 도착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8-02-06 17:59: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북한예술단 본진을 태운 만경봉92호가 강원도 묵호항에 도착했다.

삼지연관현악단 140여 명을 태운 만경봉92호는 6일 오전 9시50분경 동해 해상경계선을 통과해 오후 4시30분경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으로 들어왔다.
 
북한예술단 본진, '만경봉92호' 타고 묵호항 도착
▲ 북한예술단 본진을 태운 만경봉92호가 6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으로 들어오고 있다. <뉴시스>

북한예술단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하기로 했다.

만경봉92호에는 350여 명이 탈 수 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때 당시 북한 응원단도 이 선박을 타고 왔다.

정부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만경봉92호의 국내 입항을 ‘5·24조치’에서 예외 적용하기로 했다.

5·24조치는 북한 선박의 국내 입항을 전면 금지한 조치이다.

북한예술단은 만경봉92호를 묵호항에 정박하고 숙소로도 사용하기로 했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은 8일 강릉 아트센터, 11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한다.

북한 예술단이 서울로 가면 만경봉92호는 북한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북한예술단의 기술 실무진으로 구성된 선발대 23명은 5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들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에 '크리스마스 마켓' 펼쳐져,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