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민주평화당 출범, 대표는 조배숙 원내대표는 장병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2-06 17:11: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주평화당 출범, 대표는 조배숙 원내대표는 장병완
▲ 6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창당대회에서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앞줄 왼쪽 두 번째) 등 참석자들이 깃발을 흔들고 있다. <뉴시스>
바른정당과 통합에 반대해 국민의당을 탈당한 의원들이 만든 민주평화당이 조배숙 의원을 선장으로 삼아 닻을 올렸다.

민주평화당은 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민주평화당은 창당선언문에서 민생정치 실천을 제일의 목표로 삼고 햇볕정책을 계승·발전해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당제 기반의 합의민주주의 실현과 정치혁명에 앞장서고 철저한 적폐 청산과 국가 대개혁으로 촛불 시민혁명을 완성하기로 했다. 지역·세대·성별·인종 등 차별받지 않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로 했다.

초대 당대표로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은 조배숙 의원이 추대됐다. 원내대표는 장병완 의원이 맡게 됐다. 최고위원은 김경진·윤영일 의원과 배준현 전 국민의당 부산시당위원장 3명으로 결정됐다.

사무총장은 정인화 의원, 대변인은 최경환 의원, 지방선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김경진 의원이 맡는다. 정책위 의장과 지명직 최고위원은 영입인사 또는 추가합류 의원을 고려해 공석으로 남겨뒀다.

조배숙 대표는 “민주평화당 창당은 역사의 필연”이라며 “보수 적폐세력이 국회 과반을 차지하는 것을 막을 정당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천정배 박지원 정동영 조배숙 유성엽 장병완 황주홍 김광수 김경진 김종회 박준영 윤영일 이용주 정인화 최경환 등 15명의 의원으로 출발했다. 여기에 국민의당 소속으로 남아있는 이상돈 장정숙 박주현 의원도 뜻을 같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 교섭단체 구성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합당을 반대하던 박주선, 김동철, 주승용 의원이 합당세력으로 갔지만 앞으로 교섭단체가 가능할 것”이라고 추가 합류 가능성을 내비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