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오리온, 중국에서 춘절과 신제품 출시 효과로 상반기 실적 늘 듯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2-06 16:4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리온이 중국에서 춘절을 맞아 1분기에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에는 '꼬북칩' 등 신제품 효과를 봐 올해 실적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오리온이 중국에서 춘절 수요 증가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꼬북칩을 비롯한 신제품을 통해서도 중국에서 매대 회복을 꾀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오리온, 중국에서 춘절과 신제품 출시 효과로 상반기 실적 늘 듯
▲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오리온은 올해 1분기 중국에서 춘절을 맞이해 매출이 지난해 1분기보다 42.7%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중국 춘절은 2월15~21일이고 매출은 그 전달인 1월 즈음부터 증가한다.

오리온은 2분기에 꼬북칩을 중국에 내놔 중국매출이 지난해 2분기보다 47%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하반기에는 땅콩, 아몬드 등 견과류와 신제품 8종, 파생상품 15종도 선보인다.

오리온은 올해 중국에서 매출 1조1700억 원, 영업이익 17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추정치보다 매출은 30.7%, 영업이익은 469% 늘어나는 것이다.

오리온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을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4분기에 매출 4926억 원, 영업이익 388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산됐는데 2016년 4분기보다 매출은 22.1%, 영업이익은 54.4%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