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주가 9만 원대로 다시 떨어져, 스마트폰사업 불확실성 부각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2-05 19:20: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주가가 9만 원대로 떨어졌다.

스마트폰사업에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주가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주가 9만 원대로 다시 떨어져, 스마트폰사업 불확실성 부각
▲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5일 LG전자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3.27% 떨어진 9만7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해 12월 6년 만에 10만 원대에 진입했는데 한달 여 만에 다시 9만 원대로 내려앉았다. 기관투자자들이 205억4600만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LG전자는 올해 TV와 가전사업에서 높은 수익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지만 스마트폰사업에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2016년부터 스마트폰사업에서 판매 부진을 겪으며 경영효율화 등으로 대규모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LG전자가 2018년에도 여전히 스마트폰사업에서 적자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전자는 올해 스마트폰사업에서 적자폭을 줄이기 위해 새 스마트폰 출시를 미루고 기존 ‘V30’의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선보이기로 하는 등 대규모 전략 변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