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TB투자증권 지난해 순이익 제자리, 투자금융부문은 성과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2-05 18:39: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B투자증권이 지난해 순이익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증권사의 핵심이익인 수수료수익과 이자수익은 증가했으나 영업외수익이 감소했다.

KTB투자증권은 5일 지난해 순이익 365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16년(364억2800만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KTB투자증권 지난해 순이익 제자리, 투자금융부문은 성과
▲ 이병철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지난해 영업이익 428억 원을 올렸다. 전년보다 49.1% 증가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지만 순이익이 변동이 없는 이유는 영업외이익이 감소했고 법인세비용이 증가했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수수료수익과 이자수익이 30% 이상 증가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투자금융(IB)부문, 기관영업부문 등 대부분의 영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덕분에 수수료이익과 이자수익이 늘었다”며 “KTB투자증권은 2017년에 투자금융부문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2년 동안 6건, 모두 5억 달러 규모의 항공기금융 거래를 성사시켰다. 

계열사인 KTB자산운용도 지난해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펀드’ 설정액이 3천억 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

KTB자산운용은 지난해 미국 등 해외 핵심지역에서 부동산 거래 7건을 성사시켰고 8589억 원 규모의 인프라 펀드 및 항공기 펀드도 설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