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강환구, 현대미포조선 노조와 잠정합의안 마련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4-12-03 20:38: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적이 있어 이번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가 주목된다.

  강환구, 현대미포조선 노조와 잠정합의안 마련  
▲ 강환구 현대미포조선 사장
현대미포조선 임단협이 최종 타결될 경우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의 노사협상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3일 임금단체협상에서 기본급 3만7천 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격려금 통상임금 100%(주식)+300만 원 지급, 무분규 타결기념 20만 원 상품권 지급 등을 뼈대로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오는 5일 노조 찬반투표에 붙여진다. 노조 찬반투포에서 통과되면 현대미포조선은 18년 연속 무파업 기록을 이어가게 된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2일 회사가 새로운 임금협상안을 5일까지 내놓지 않을 경우 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재조정신청을 하는 등 파업절차를 밟겠다고 회사측을 압박했다.

그뒤 회사측이 새로운 임금협상안을 내놓았고 노조가 이를 수용하면서 전격적으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은 상품권 20만 원과 격려금으로 지급하는 주식의 할인율을 기존 90%에서 80%로 조정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현대미포 관계자는 “노사 양측이 노력하는 모습으로 이번 잠정합의안이 도출됐으며 조선업종 불황을 이겨내는 데 노사가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지난달 잠정합의안을 마련해 조합원 찬반투표를에 붙였으나 찬성률이 42.1%에 불과해 합의가 백지화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