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도 성과급 잔치, TV사업은 기본급의 450% 지급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2-02 19:3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TV사업을 포함한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직원들에게 사상 최고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HE사업본부가 지난해 올레드TV를 앞세워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성과급도 대폭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도 성과급 잔치, TV사업은 기본급의 450% 지급
▲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 HE사업본부는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450%에 이르는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HE사업본부가 지급한 성과급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HE사업본부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영업이익 1조5667억 원, 영업이익률 8.4%를 달성했다. 고가인 올레드TV가 프리미엄TV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TV사업의 수익성이 대폭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LG전자는 HE사업본부 외에 세탁기나 냉장고 사업부 직원들에게도 각각 기본급의 400%, 380%에 이르는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영업본부 직원들도 400%의 성과급을 받는다.

LG전자는 지난해 생활가전사업을 포함한 H&A사업본부에서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치에 이르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