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외환은행, 중국 은행간 채권시장 투자승인 받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4-12-03 14:41: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외환은행이 국내 은행 최초로 중국내 은행간 채권시장(CIBM) 투자를 승인받았다.

외환은행은 지난 1일 중국 인민은행으로부터 은행간 채권시장 투자를 허용하는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외환은행, 중국 은행간 채권시장 투자승인 받아  
▲ 김한조 외환은행장
외환은행은 국내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위안화 무역결제 관련 자금을 중국 채권시장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외환은행은 앞으로 국내 수출기업 고객들이 중국 무역 과정에서 위안화 자금을 예치할 경우 중국 본토의 고금리 채권시장에서 효율적으로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해부터 은행간 채권시장 투자 승인작업을 진행했다. 올해 7월 ‘글로벌 위안화거래 활성화 태스크포스팀’을 결성하기도 했다.

한국기업은 전체 중국 무역액 가운데 1.2%를 위안화로 결제한다.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위안화 결제 규모를 전체의 2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창훈 외환은행 자금시장본부 본부장은 “현재 중국 본토의 채권시장 금융환경으로 보면 고금리 위안화 예금상품 운용이 가능하다”며 “기업도 위안화 무역결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이마트 미국 법인 7년 만에 '매출 2조' 조용히 성장, 정용진 보수적 전략 바꿀까
[이주의 ETF] KB자산운용 'RISE 팔라듐선물스(H)' 15%대 상승, '증시 위..
한은 환율 안정책 발표, 6개월간 외환건전성부담금 면제·외화지준 이자지급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투심 회복' 삼성중공업 주가 6%대 급등, 코스닥 삼천당제약..
[19일 오!정말] 국힘 나경원 "민주당 꼬붕 조국은 이재명 민주당의 오더 받았나"
코스피 '기관 순매수' 힘입어 402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76.3원 마감
삼성전자 3분기 HBM 시장 점유율 2위, HBM3E 선전에 마이크론 앞서
금융위 이억원 "150조 국민성장펀드, AI·반도체 등 1차 프로젝트 7건 선정"
이재명 "정부가 금융사 가만두니 부패한 '이너서클' 생겨, 방치할 일 아냐"
비주력 게임에 칼 빼든 엔씨소프트, 초반 좋은 '아이온2' 띄우기에 배수진 치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