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LTE 탑재 태블릿, 비중 빠르게 커져

이민재 기자 betterfree@businesspost.co.kr 2014-12-03 13:46: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태블릿PC도 스마트폰처럼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을 탑재한 제품이 대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글로벌 태블릿PC시장에서 판매된 태블릿PC 가운데 LTE를 지원하는 제품의 비중이 17.6%를 기록할 것이라고 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6%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LTE 탑재 태블릿, 비중 빠르게 커져  
▲ 지난 10월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한 참가자가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2'를 만져보고 있다. <뉴시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내년에도 LTE 태블릿PC 판매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내년 판매 비중은 올해보다 3%포인트 이상 높아져 20%를 넘길 것”이라며 “2018년 전체 태블릿PC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3%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3세대 이동통신(3G) 기술을 탑재한 태블릿PC는 시장에서 점차 퇴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27%였던 3G 태블릿PC의 판매비중은 2012년 12%대까지 급락했고 올해 9.4%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2018년 8.6%까지 떨어지며 LTE 태블릿PC의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태블릿PC시장의 대세인 와이파이(Wi-Fi) 모델 비중도 LTE 태블릿PC 대중화로 비중이 점차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와이파이 태블릿PC 판매비중은 73%로 지난해보다 4.4%포인트 감소했다. 2018년 68%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점쳐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민재 기자]

최신기사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미국 에너지부 조직개편안 발표, 재생에너지 지원은 줄이고 화석연료는 늘리고
계룡건설 공공공사로 수익성 방어, 이승찬 자체사업 어려움 LH 통해 만회
코스피 외국인 2조8천억 매도 폭탄에 3850선 급락, 원/달러환율 1475.6원 마감
포스코 잇단 안전사고에 포항제철소장 해임, 이희근 대표가 소장 겸직
롯데케미칼 국내 첫 NCC 통폐합 성사 임박, 이영준 영업흑자 향한 발판 마련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