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가상화폐 실명제 첫 날, 거래소 코인피아 거래중단 결정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8-01-31 08:30: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상화폐 실명제가 시행되고 처음으로 거래를 중단한 가상화폐 거래소가 나왔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피아는 30일 홈페이지에 공지글을 올려 “현재 상황이 유지되거나 악화하면 2월6일 0시부터 모든 거래는 중단되고 모든 주문은 동시 취소된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실명제 첫 날, 거래소 코인피아 거래중단 결정
▲ 비트코인 모형 주화.

코인피아는 “많은 방법을 거쳐 정부에서 안내하는 실명확인제 연동을 추진했으나 실질적으로 뚜렷한 사유없이 연동이 어렵다는 것만을 절감했다”며 “향후 관련 내용이 개선돼 암호화폐 관련 생태계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1월30일부터 한국 원화 입금이 모두 중단된다”고 말했다.

코인피아는 “한국 원화 입금 중단이 발생하면 시장의 기형적 거래와 문제가 발생한다”며 “우리의 무리한 욕심으로 시장을 유지하는 것보다 고객분들의 거래 안정성을 위해 모든 거래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피아는 “거래 중단 뒤에도 한국 원화, 비트코인, 리트코인 등 모든 원화와 암호화폐의 출금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며 “만약 한국 원화 입금불가 또는 거래 중단이 일정 기간 넘게 지속되면 한국 원화는 고객이 등록한 계좌로 반환 처리되고 이는 별도 메일 등을 통해 개별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