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이마트몰 성장으로 지난해 수익 방어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1-30 18:25: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마트가 지난해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줄어 수익성이 악화됐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1772억 원 ,영업이익 5669억 원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보다 매출은 8.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0.3% 줄며 거의 제자리걸음했다.

매출 증가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와 온라인사업부인 이마트몰이 주도했다. 트레이더스와 이마트몰 매출은 2016년보다 각각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이마트몰 성장으로 지난해 수익 방어
▲ 이갑수 이마트 대표.

지난해 순이익은 6279억 원으로 전년보다 64.5% 늘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코스트코코리아 지분 3.3%와 서울 양평점과 대구점, 대전점 등 코스트코가 입점한 이마트 소유 부동산 등 관련 자산을 매각해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750원의 현금배당도 실시한다.

이마트는 이날 계열사 이마트24에 가맹점 출점 확대에 따른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500억 원, 제주소주와 신세계엘앤비에 각각 50억 원과 100억 원을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출자했다고 밝혔다.

또 베트남 신규출점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베트남법인에도 404억 원을 출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