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근로시간 단축 정책 맞춰 '자율적 선택근무제' 도입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1-30 12:06: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자율적 선택근무제’를 도입해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정책에 발맞춘다.

SK텔레콤은 근무시간 단축의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고 일하는 문화의 근본적 변화(딥 체인지)를 위해 2분기에 자율적 선택근무제를 도입하겠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 근로시간 단축 정책 맞춰 '자율적 선택근무제' 도입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SK텔레콤은 직원들이 2주 단위로 모두 80시간 범위 내에서 업무성격과 일정을 고려해 스스로 근무시간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예를 들면 마감 등의 업무로 매월 마지막 주에 업무량이 많은 직원은 이를 근무계획에 미리 반영해 해당 주는 50시간, 그 전 주는 30시간으로 나누어 일할 수 있다.

또 매주 특정 요일에 학원 수강이나 운동 등을 하는 직원은 해당 요일 근무시간을 줄이고 다른 요일의 근무시간을 늘릴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주4일 근무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자율적 선택근무제 도입이 정부의 근로시간 단축 정책에 부응하면서 새로운 정보통신기술(New ICT)을 지향하는 SK텔레콤의 업무 특성도 고려한 독자적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회사가 근무시간을 통제하는 일률적, 관리적 방식의 근무시간 단축 방식을 지양하고 회사와 구성원이 신뢰를 기반으로 개별적, 자율적 방식으로 일하는 시간을 혁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