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이문환, BC카드 사장 취임식에서 "디지털 결제역량 키워야"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8-01-28 15:33: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문환, BC카드 사장 취임식에서 "디지털 결제역량 키워야"
▲ 이문환 BC카드 사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BC카드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결제역량을 키우는 데 힘쓴다.  

BC카드는 이 사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BC카드 본사에서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취임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객의 편의를 중심으로 하는 디지털 결제 프로세스(과정) 추진, 글로벌 카드사업의 확산과 내실 다지기,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과 상생 등 3가지 경영방안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고객의 결제 추세가 전통방식이 아닌 디지털 기반 서비스로 이동하고 있다”며 “NFC표준과 생체인증 등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을 통해 회원사와 함께 고객 편의에 기반한 결제 프로세스를 선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디지털 결제는 단순히 회사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며 실제 시장에서 고객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고객의 관점을 중심으로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글로벌사업에서 생각의 폭을 넓힐 것을 당부했다.

그는 “단순히 진출국가만 늘어난다고 글로벌사업에서 성공한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 국민이 외국에서 편리하게 결제하거나 외국인 고객이 우리나라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또한 글로벌사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협력과 상생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사장은 “회원사와 BC카드 사이의 긴밀한 협력체제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과 상생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내는 데 힘써야 한다”며 “회원사와 고객사, 가맹점 등과 동반성장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