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김성주, 파라과이에 국민연금 노하우 전수하고 협력 확대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01-26 18:21: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853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성주</a>, 파라과이에 국민연금 노하우 전수하고 협력 확대
▲ 국민연금공단은 25일 서울 중구 국민연금 국제협력센터에서 파라과이 노동고용사회보장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기예르모 소사 파라과이 노동고용사회보장부 장관,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국민연금공단이 파라과이와 국민연금제도 운영경험을 나누고 협력을 강화한다.

국민연금공단은 25일 서울 중구 국민연금 국제협력센터에서 파라과이 노동고용사회보장부와 ‘한국 국민연금공단과 파라과이 노동고용사회보장부 간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나라 사이에 연금제도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가 계속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한국의 국민연금제도 운영경험을 공유할 필요가 있는 나라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체결을 계속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앞으로 파라과이와 연금제도 운영과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고 인적 교류를 통해 국민연금제도 운영경험을 공유한다. 교육, 훈련, 연구 등과 관련된 공동 활동을 개발하는 등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6년 6월에 한국의 국민연금제도 운영경험을 알아보기 위해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한 주한 파라과이 대사와 파라과이 노동고용사회보장부 대표단의 적극적 제의에 따라 체결됐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파라과이는 한국보다 국민연금제도를 먼저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금가입률이 낮고 여러 제도담당 기관들로 분산 운영돼 효율적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국민연금제도 도입 11년 만에 전 국민연금 시대를 연 국민연금공단의 운영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과이는 1943년에 국민연금제도를 도입했으나 2017년 6월 기준 연금가입률은 11%, 가입자 수는 77만 명 수준이다.

한국은 1988년 국민연금을 도입했고 2016년 12월 기준 연금가입률이 70%를 넘었다. 국민연금공단의 가입자 수는 2017년 11월 기준으로 2179만8천 명 수준이다.

국민연금공단은 공적 연금제도를 확대하려는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네팔 등과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연금제도와 정보통신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통과는 9월 말 이후"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