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안 사장이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에 공식적으로 선임됐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6일 오전 9시 서울시 강동구 삼성GEC 1층 리더스홀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최 사장을 삼성엔지니어링의 사내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들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주주총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최 사장은 대표이사에 올랐다.
최 사장은 지난해 12월13일 실시된 인사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새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전임 대표이사인 박중흠 사장이 후진을 위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최 사장은 대표적 화공플랜트사업 전문가로 꼽힌다.
1960년생으로 마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경력공채로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헤 에너지사업팀과 정유사업본부, 조달본부장, 화공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5월부터 삼성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1본부장을 맡았다.
정찬설 삼성엔지니어링 ENG‘G본부장 부사장과 김강준 경영지원실장도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새로 선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