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통3사, 5G 수혜로 2020년 시가총액 2.5배 불어날 수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01-25 18:17: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5G 상용화로 수혜를 입어 2020년 시가총액이 지금보다 2.5배 불어날 수도 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4차산업으로 분류되는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자동차, 가상현실(VR), 로봇, 빅데이터는 모두 5G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2019년에 5G가 상용화되면 이통3사가 4차산업의 수혜회사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통3사, 5G 수혜로 2020년 시가총액 2.5배 불어날 수도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왼쪽부터),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정부는 2018년 6월에 5G 주파수 경매를 진행하고 2019년 3월에 5G를 상용화할 계획을 세웠다.

5G 설비가 구축이 어느 정도 진행된 2020년부터는 5G 관련 서비스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5G 상용화 초기에는 가상현실(VR)과 같은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가 보급되고 시간이 지나면 사물인터넷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은 “초고화질(UHD)과 가상현실 콘텐츠의 경우 용량이 고화질(HD)의 최소 2배 이상에 이르러 5G가 상용화되면 트래픽이 급증할 것”이라며 “이통3사는 트래픽 증가로 매출이 크게 늘어날 수 있고 매출 증가에 비해 비용증가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로레이팅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있는 점도 이통3사에 긍정적 요인이다

제로레이팅이란 소비자가 특정 콘텐츠를 업로드하거나 내려 받을 때 데이터 이용료를 지불하지 않고 콘텐츠 사업자가 대신 비용을 내는 방식을 말한다.

제로레이팅이 활성화되면 이통3사는 플랫폼기업과 협의해 특정 서비스의 속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망 사용대가를 올려 받을 수 있다. 기업간거래를 통해 부가적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부는 지난해 국회에 제로레이팅 활성화 의견을 전달했다. 또 이용자 편의가 침해됐을 때 제재를 가하는 사후규제만으로 제로레이팅을 제한한다는 방침을 세워 이통3사가 자유롭게 제로레이팅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김 연구원은 “정부가 통신비 인하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통3사의 영업이익이 감소할 가능성은 낮고 5G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며 “향후 3년동안 이통3사의 기업가치가 2.5배 늘어나면 이통3사의 시가총액은 100조를 넘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