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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석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투자금융사업 확대에 속도 붙여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01-25 15: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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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석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공동대표 사장이 중화권 기업과 국내 중소·벤처기업 대상의 투자금융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 사장과 황 사장은 연초에 투자금융업무를 담당하는 IB본부를 IB부문으로 격상하고 전문인력도 보강하고 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503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명석</a>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투자금융사업 확대에 속도 붙여
▲ (왼쪽부터) 서명석 황웨이청 유안타증권 공동대표 사장.

서 사장과 황 사장은 IB부문 대표 전무로 투자금융분야에서 20년 이상 일한 신명호 전 하나금융투자 IB부문장을 영입했다. 

신 전무는 HMC투자증권(현 현대차투자증권) 기업본부장, SK증권 기업금융본부장, 동부증권(현 DB금융투자) IB사업부 커버리지본부장, 하나금융투자 IB부문장 등을 거쳤다.

연초에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 유상증자 주관 등 주식발행시장(ECM)과 채권 발행·판매를 주관하고 인수하기도 하는 채권발행시장(DCM) 부서의 인력도 늘렸다.

서 사장과 황 사장은 유안타증권의 투자금융부문을 강화해 소매금융으로 분류되는 주식위탁매매(브로커리지)에 쏠린 수익구조를 고르게 만들려는 것으로 보인다. 

두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소매금융, 투자금융, 세일즈트레이딩 등 3대 사업과 관리·지원·전략부문이 협업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투자금융부문 수익이 비중은 낮아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점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투자금융부문에서 2016년보다 20% 많은 영업수익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두 사장은 모기업 유안타금융그룹과 연계해 국내 기업들에게 대만, 중국, 홍콩 등 중화권 기업의 국내 상장을 주관하는 등 관련 투자금융사업에 더욱 힘쓸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금융그룹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증시에 상장하거나 국내에 투자하려는 기업을 바로 소개받을 수 있는 강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중국 화학회사 산동티엔타이와 우롱차회사 경방차업의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2016년 10월 중국 트랙터장비회사 골든센츄리의 코스닥 상장을 주관한 전례도 있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거래소가 지난해 중국 기업들의 상장요건을 강화한 데 맞춰 산동티엔타이와 경방차업의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중소기업 특화증권사로 선정된 점을 활용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위주로 투자금융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테슬라 요건’을 처음으로 적용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카페24의 기업공개를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대표주관한다. 

테슬라 요건은 순손실을 보고 있는 기업이라 해도 뛰어난 기술력이나 사업 아이디어를 갖췄을 경우 상장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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