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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사흘째 올라,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영향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1-25 13: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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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국 원유 재고가 줄어들고 있는 데 영향을 받았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24일 배럴당 65.61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70.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1.77%(1.14달러), 브렌트유가격은 0.81%(0.57달러) 올랐다. 
 
국제유가 사흘째 올라,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영향
▲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4일 배럴당 65.61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70.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사흘만에 3.34% 올랐고 브렌트유 가격은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는 “미국 원유 재고가 꾸준히 줄어들면서 국제유가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1월3주차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107만1천 배럴 감소한 4억1200만 배럴이다. 미국 원유 재고는 10주 연속으로 줄어들고 있다. 

로이터는 미국 원유 재고량이 2015년 2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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