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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11월 판매량 3년만에 최대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4-12-01 17: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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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자동차가 11월 국내 완성차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르노삼성차는 3년 만에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1일 국내 완성차기업 5곳(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차, 쌍용차)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기업 5곳의 11월 판매량은 모두 78만2055대로 지난해 11월보다 2.2% 소폭 증가했다.

국내 완성차기업 5곳의 내수와 해외 판매량은 각각 12만6943대, 65만5112대로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6.5%, 1.4%씩 늘었다.

  르노삼성 11월 판매량 3년만에 최대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현대차는 지난달 내수에서 5만5725대, 해외에서 37만4301대 등 모두 43만26대를 팔았다.

내수시장에서 적극적 판촉과 마케팅 활동, 제네시스 등 주력 차종의 판매호조, 신차 아슬란 판매 시작 등으로 지난해 11월보다 판매량이 2.6% 늘었다. 해외 판매량은 같은 기간 4.5% 늘었다.

기아차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선전했다. 11월 내수와 해외 판매량은 각각 4만4500대, 22만3234대로 지난해 11월보다 14.2%, 2.3%씩 늘었다.

모닝, 스포티지R, K3, K5 등 주력 차종이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고 하반기 들어 출시된 신형 쏘렌토와 카니발의 신차 효과도 지속되고 있다. 기아차는 연말까지 생산과 판매역량을 극대화해 올해 글로벌 판매 목표인 296만 대를 초과달성하기로 했다.

한국GM은 내수와 해외시장에서 모두 고전했다. 한국GM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1만2344대, 해외 판매량은 3만9874대였다. 지난해 11월보다 12.5%, 25.5%씩 줄었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말리부, 알페온, 트랙스를 제외한 나머지 차종의 판매량이 줄었다. 크루즈(1387대), 캡티바(666대), 올란도(1470대) 등은 10~20%대의 감소율을 보였다.

특히 내수 점유율 확대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소상용차 다마스(612대)와 라보(629대) 판매량도 각각 40%씩 크게 감소했다.

  르노삼성 11월 판매량 3년만에 최대  
▲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반면 르노삼성차는 내수와 해외시장에서 모두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르노삼성차는 11월 내수에서 8568대, 해외에서 1만3509대 모두 2만2077대를 팔았다. 르노삼성차의 11월 판매량은 지난해 11월 판매량보다 56.9% 증가했다. 특히 내수 판매량은 2011년 12월(8826대) 이후 3년 만에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내수시장에서 QM3, 해외시장에서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르노삼성차의 판매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쌍용차는 내수와 해외시장에서 모두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우울한 11월을 보냈다.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에서 5806대, 해외에서 4194대 모두 1만 대를 팔았다. 쌍용차의 11월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3%나 줄었다.

특히 해외 판매량이 지난해 11월보다 43.4% 급감했다. 환율하락에 따른 주력 수출시장의 물량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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